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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상징 힌두교 사원 2. 힌두 사원의 역사

2020.01.22 | 조회 441 | 공감 1

오동석의 인문여행

https://thruguide.tistory.com


<힌두 사원의 역사>

4세기 굽타 왕조 이전의 힌두 사원을 거의 없다. 목재로 만든 초기 힌두 건축물이 있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암반을 깎아서 만든 우다야그리(Udayagiri) 동굴은 가장 중요한 초기 사원들이 있는 곳으로 왕실이 후원해서 인상적인 조각이 있고 명문으로 기록을 남긴 곳이다. 


가장 오래된 초기 힌두 사원은 단순한 육면체 방 같이 생긴 돌로 만든 건물이다. 바위를 깎았던지 아니면 산치(Sanchi)에 있는 17번 사원 같이 다른 구조로 만들었다. 


(그림 8. 산치(Sanchi)에 있는 굽타왕조 시대의 17번 사원. 암반을 파서 만든 동굴 사원 이후에 나온 힌두 사원으로 5세기에 만든 것으로 본다. 불교 사원으로 만들었을 것으로 보지만 초기 형태의 힌두교 사원 건물로 본다.  )

 

6-7세기가 되면서 성소 위에 높은 돌탑인 쉬카라(Shikara)를 올리는 구조로 발전했다. 물론 5세기 초에 썩는 물질로 만든 높은 탑이 있었다는 명문들이 남겨져 있지만 그 당시 만든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남아 있는 북인도에 초기 주요 사찰로는 우다야그리 동굴 이후에 등장한 티가와(Tigawa), 데오가르(Deogarh), 바르바티(Parvati), 나흐나(Nachna), 남아 있는 최대 벽돌 사원으로 굽타 왕조 시대에 만든 비타르가온(Bhitargaon),  시르부르(Sirpur : 7세기 초)에 있는 락슈만(Lakshman) 벽돌 사원 등이 있다.  



(그림 9. 5세기 굽타 왕조 때 만든 인도에서 현존하는 가장 큰 벽돌 사원. )


7세기 이전 남인도식 석조 사원 중 남아 있는 것은 없다. 약 7세기가 되면서 힌두 사원의 주요 특징들이 사원 건축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이론적 문헌과 함께 확립되었다. 7세기부터 13세기 사이에 많은 수의 사원들과 그 유적들이 살아남았다. 


많은 지역적 양식들이 발달했는데 이는 정치적인 분열에 따라 왕실 후원으로 큰 사찰들이 지어졌기 때문이었다.


북쪽에선 11세기 이후 무슬림들이 침공을 해서 사찰 건축이 줄어들었고 존재하던 많은 사찰들도 사라졌다. 남쪽도 힌두교와 무슬림의 충돌이 있었지만 북쪽에 비해서 영향을 덜 받았다. 


14세기 후반에 힌두교 비자야나가라(Vijayanagara) 제국이 권력을 장악하고 남인도의 대부분을 통치했다. 이 시기에 독특하게 매우 높은 탑-문(고프람 gopuram)이 크고 오래된 사원에 만들어졌다.  



<동-남 아시아 힌두 사원>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힌두 사원은 인도네시아 자바의 프람바난(prambanan : 9세기)과 캄보디아의 앙코르 와트 (12세기)이다. 두 사원은 힌두교 우주론에서 수미산(Meru mountain)을 모델로 만들었다.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은 베트남 남부에 있으면 기원전 2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종종 대 인도로 불리는 문화권은 동남아시아로 확장되어 인도 문화가 전달되었다. 


2세기에서부터 13세기 말까지 미얀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에 현지 스타일의 힌두교 사원들이 세워졌다. 가끔은 불교와 혼합되었고 여러 민족의 전통을 발전시켰다. 


동남아 아시아 힌두교 사원들은 주로 북인도 양식과 남인도 양식을 둘 다 차용하면서 지역적인 특징을 가미하면서 독특하게 발전했다. 그럼에서 인도 어디에도 동남아시아 사찰을 만드는데 모델이 되는 인도의 단일 사찰이 없다. 동남아시아인들은 인도식 힌두교 건축에 대한 이론을 배웠을지는 몰라도 인도 사찰을 본 적이 없는 것과 같이 동남아 스타일을 매우 독특하다. 


동남아시아에서 발견되는 힌두교 사원은 인도 아대륙에서 발견되는 것들에 비해서 더 보수적이고 더 힌두교의 우주관인 수미산(메 루산)을 더 강하게 연결시켰다. 덧붙여 동남아시아의 성스러운 힌두교 건축은 인도와는 달리 지배자(데바라자)와 신을 연관시켰다. 


사원은 신들의 집인 만큼 왕에 대한 추모도 같이 했다. 동남아시아 힌두 사원 건축의 대표적인 예로 인도네시아  자바의 프람바난( Prambanan) 트리 무르티 사원 건물(9세기),  캄보디아의 앙코르 와트(12세기)가 있다.



(그림 10.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중심 도시 족자카르트에서 17km 북동쪽에 있는 파람바난 힌두 사원. 최고 높이가 47미터나 되는 인도네시아 최대 사원이며 동남아시아에선 앙코르 와트 다음으로 크다. 처음에 240개의 사원이 있었다. )


(그림 11. 12세기초 크메르제국 시절 만든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 사원.  493,000평이나 되는 세계에서 가장 큰 힌두교 사원으로 비슈누 신에게 봉헌한 사원, 가운데 높은 탑이 수미산이다. 이 곳은 나중에 불교 사원으로도 사용되었기 때문에 바이욘 사원 같은 경우 불교와 힌두교의 혼합이다.)


현재 힌두교 사원이 있는 곳은 인도, 네팔, 파키스탄, 스리랑카,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와 같은 동남아시아 국가.  캐나다, 카리브해, 피지, 프랑스, 가이아나, 케냐, 모리셔스, 네덜란드, 남아프리카, 수리남, 탄자니아, 트리니다드 & 토바고, 우간다, 영국, 미국 등 중요한 힌두교 공동체가 있는 나라들에 있다. 


힌두교 사원의 현재와 같은 모습의 외관은 2천 년에 걸쳐 진화하면서 예술, 재료, 디자인이 반영되었으며, 거기에는 12세기 이후 힌두교와 이슬람교 사이의 갈등도 발전의 한 요인이었다. 미국 뉴욕과 필라델피아 대도시권 사이에 있는 뉴저지 주 로빈스 빌의 스와미나리아얀 악샤르다함(Swaminaraya Akshardham)은 2014년 세계 최대의 힌두 사원 중 하나로 등극했다.


(그림 12.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인도 뉴델리의 악사르담 사원)


(그림 13. 인도 뉴델리 악사르담 사원. 높이 - 43m, 폭 - 96m, 길이 - 109m. 식물, 동물, 댄서, 악사, 신들을 정밀하게 조각했다.)



<디자인>

힌두교 사원은  네모난 격자 위에 변형이 많은 대칭형 구조로, 원이나 사각형 같은 완벽한 기하학적 형태를 하고 있다. 


힌두교 사원의 기본원리는 만물은 하나이고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는 믿음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니까 힌두교 사원은 거울에 사물을 반사된 효과처럼 힌두교의 믿음을 계속적으로 재현하고 동시에 '세포가 복재되어서 만들어진 유기체'와 같이 보편적인 전체를 복재하는 원리이다. 그래서 같은 패턴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구도자들은 사원들의 수학적 정밀함을 적용한 공간의 예술성, 조각 장식의 기둥들, 진열된 동상들이 있는 아름다운 곳에서 인간 삶에 있어서 꼭 필요한 4가지 중대하고 필요한 원리인 아르타(번창, 부)를 추구하고, 카마(욕망)를 추구하고, 다르마( 선행과 도덕적인 삶)를 추구하고, 모크샤(해탈)를 추구하기 위해서 사원을 즐겁게 찾았다.


신전의 중심은 단순한 텅 빈 공간에 불과하며 상징적으로 단 하나의 궁극적 실재로서 푸르샤(Pursha)를 나타낸다.  푸르샤는 최고의 원리, 신성한 우주, 형체가 없으며, 모든 곳에 있고,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있으며 모든 이의 근본이다. 


힌두교 사원이란 자아성찰을 장려하고, 마음의 정화를 촉진시키며, 구도자 내면의 깨달음의 과정을 촉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구체적인 과정은 구도자의 신념에 맞기게 된다. 



<사원이 있는 장소>

힌두교 사원을 위한 적절한 장소에 대한 추천은 고대 산스크리트 문헌에 따른다. 물이 가까이 있고 연꽃과 다른 꽃이 피는 정원이 있고, 오리나 다른 새들을 들을 수 있고, 동물들이 다치거나 위험의 두려움으로부터 편히 쉴 수 있는 곳이다. 


고대 문헌은 이런 조화로운 장소는 신들이 노는 곳이어서 힌두교 사원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는 설명과 함께 추천하고 있다. 


한편 어떤 문헌에는 힌두교 사원에 적합한 곳으로 강의 합류하는 곳, 강 둑, 호숫가와 바닷가이며, 자연적인 물의 근원이 없는 곳에도 지을 수 있다고 제안한다.


게다가 연못은 물의 정원이 있는 사원의 왼쪽이나 정면에 짓는 것이 더 좋다고 한다. 만약 물이 자연적으로 또는 설계상 의도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면, 물은 성전이나 신에게 상징적으로 존재한다.


또 다른 문헌에 따르면 사원을 동굴 속, 암반을 깎은 곳, 평화로운 경관이 있는 언덕 꼭대기, 아름다운 계곡이 보이는 산비탈, 숲 속과 암자, 정원 옆 또는 도시 거리의 시작되는 곳에 지을 수 있다고 제안한다. 


실제로 대부분의 사원은 도시와 마을의 일부로 지어진다. 왕국의 수도이거나 신성한 지형이라고 여겨지는 곳에 많은 사원들이 있다. 


고대에 만들어진 많은 사원들이 사라졌으며 살아남은 사원들은 현재 시골 풍경 속에 남아 있는데 오래된 스타일 사원으로는 가장 잘 보존된 것들을 만나게 된다. 한 예로 인도 남부 아이홀레-파타다칼-바다미(Aihole-Pattadakal-Badami)로 연결되는 35km 거리 상에 많은 고대 사원들이 보존되어 있다. 


(그림 14. 파타다칼(Pattadakal) 유적지. 7-8세기 힌두교와 자이나교 사원들이 모여 있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이다. 인근 세 지역 Aihole-Pattadakal-Badami에 고대 힌두교 사원들과 고인돌이 보존되어 있다. )


(그림 15. 찰루키야스(Chalukyas) 왕조의 수도였던 바다미(badami) 사원군 중에서 사암으로 만든 부타나타(Bhutanatha) 사원 (7세기-11세기). 몬순 시즌에 호수(아가스트야 호수)로 변하는 곳. 가까이에 있는 동굴 사원으로 유명하다. 유네스코 문화유산.)


(그림 16. 강가이푼다 촐라푸람(Gangaikonda Cholapuram). 타밀나두 지역에 있는 사원으로 11세기 촐라 왕조시절 250년간 수도였던 곳으로 유네스코 문화 유산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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